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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우한 폐렴 잠복기 해외

4567n 2020. 1. 24. 13:33

일본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가 2명째 발생했답니다. 환자는 춘절(春節)을 맞아 일본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랍니다. 1월 24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중국 허베이성 우한(武漢)시에 사는 40대 남성을 조사한 결과,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답닏.

해당 남성은 일본으로 입국하기 전인 이달 14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서 15일, 17일 각각 중국 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폐렴 진단을 받지 않았고,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었답니다. 그 뒤 19일 여행을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했고, 20일에 일본 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이 때까지도 폐렴 진단은 나오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22일이 되어서도 발열과 목의 통증이 계속되자 재차 병원을 찾았고, 뒤늦게 폐렴의 징후가 보인다는 진단을 받고 입원을 했답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의해 신종 우한폐렴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은 24일 새벽. 이 남성은 현재 도쿄도내의 병원에 입원 중이랍니다. NHK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번 폐렴의 발원지로 지목되는 수산시장 근처에는 가지 않았고 “이동 할 때는 마스크를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답니다.

 

일본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2번째입니다. 지난 15일 우한에서 귀국한 가나가와현 거주의 중국인 남성이 처음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답니다. 춘절 연휴 기간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최대 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답니다.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중국인 관광객 중에서 2번째 폐렴환자가 발생하면서 일본 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