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뜻 란 취업 지원

기혼 여성 다섯 명 중 한 명은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인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통계청이 11월 26일 발표한 ‘2019년 경력단절여성 현황’을 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만 15~54세 기혼 여성 중 임신 및 출산과 아울러서 육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은 169만9000명이었답니다. 이는 전체 기혼 여성(884만4000명)의 19.2%였습니다.

 

2019년 조사에서 경단녀는 1년 전보다 14만8000명(-8.0%) 감소했답니다. 15~24세 전체 기혼 여성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직장을 그만둔 이유로는 육아(38%)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결혼(30.7%)과 아울러서 임신·출산(22.6%), 가족 돌봄(4.4%), 자녀 교육(4.1%) 순이었답니다.

 

경력단절은 자녀 유무, 자녀 수, 자녀 연령과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습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15~54세 기혼 여성의 27.9%가 경단녀였고, 같은 연령대 자녀가 없는 15~54세 여성은 경단녀가 8.1%에 불과했답니다. 18세 미만 자녀가 한 명인 경우 경력단절 비율이 25.3%였고 두 명인 경우 29.6%, 세 명인 경우 33.7%였습니다.